올해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볼거리가 풍성하지 싶은데 기아 자동차(주)가 마련한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Kia Design Art Works)' 전시관은 디자인기아(Design Kia)의 열정과 창의성을 느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관 외관
‘미래 자동차 디자인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기아의 신개념 아트 프로젝트’를 목표로100여명의 기아차 디자인센터 소속 디자이너들은 올해 8월에서 9월까지 약 한 달간 각 팀별 창의성 워크샵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써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작품들을 만들었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설치와 이동이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 Wave of Wire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 미노스의 소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 와이어 자동차
참가한 디자이너들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곤충, 로봇, 동물 등의 사물들과 추상 작품들을 물감, 종이, 철사, 동판, 나무, 천, 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소재로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현했다.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43점의 전시물 외에도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kr/)에서는 상상력과 로봇 등을 주제로 기아차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영상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디자이너는 자동차만 그려야 한다는 틀을 깨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기아차 디자이너들에게 주제, 소재, 공간을 뛰어넘어 창의성과 열정을 뿜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아차만의 디자인 역량과 개성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9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 행사에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도 참가하여 자동차가 아닌 ‘집(住, Living)’이란 주제로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인 담양 소쇄원에서 영감을 얻은 동양적 사유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2007년 방문객만 30만여 명에 달하는 국제적 디자인 전시회로 올해는 9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THE CLUE… 더할 나위 없는’ 이라는 대회 주제 아래 48개국 519명의 디자이너들과 376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1,951개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옷, 맛, 집, 글, 소리’ 등을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 주제전, ‘살림, 살핌, 어울림’ 등의 프로젝트전 등 다양한 디자인, 예술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자료 출처 - 기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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