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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sue] 노트북과 청바지의 조우

분류: Design News/Design Column 작성일: 2009.09.11 09:22 Editor: 마루[maru]

-, 디지털 디바이스와 소품, 개성 넘치는 패션아이콘으로 재탄생.

최근 몇 년 사이 디지털 디바이스는 그야말로 홍수시대를 맞이한 양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디지털 디바이스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제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제품이 아닌, 개인화된 퍼스널 디지털 디바이스 소품들이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화의 주역은 MP3와 휴대폰

디지털과 이동통신의 발달로 현대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있어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만큼 일상생활 깊숙이 파고 들었고 동반자의 관계를 맺고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손꼽기는 드물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웬만하면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하철에선 휴대전화와 MP3 플레이어, 또는 닌텐도와 PMP를 멀티로 조작하는 유저들을 흔하게 볼 수 있을 만큼 개인 휴대용 디지털 디바이스 보급률은 높은 편이다.

디지털 액세서리의 패션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는 다양한 디지털 소품들

얼마 전부터 디지털 디바이스가 희소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어 하는 젊은 유저들의 욕구가 많아졌고, 자신만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개성 있게 꾸며주는 액세서리 소품들이 하나 둘씩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현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휴대전화 케이스와 파우치에 명화를 담거나 쥬얼리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MP3 플레이어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류는 깜찍하고 귀여운 옷(파우지)을 입히는 패션화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이어폰이나 소형 멀티미디어 기기들은 설계 단계부터 귀걸이, 목걸이, 안경 등 마스코트이자 패션 아이템을 고려한 콘셉트 디자인이 두드러지고 있어 IT와 패션의 경계마저 모호해질 정도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디바이스 패션화의 시작은 휴대전화와 악세사리 그리고 MP3플레이어가 1세대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봐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노트북, IT기기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

이제는 미니 넷북이나 노트북을 IT기기로만 여기는 것은 케케묵은 통념이 아닐까 싶다. 최근 들어 패션 악세서리나 디자인 소품으로 발 빠른 진화의 단계를 거치고 있기 때문이다.

노트북 상판에 상감문양을 넣거나 화려한 꽃 문양을 수 놓기도 하고 유니섹스 진(Jean)의 패턴이나 고유 문양을 적용하기도 한다. 또한 휴대성이 강조된 미니 넷북의 파우치는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개성을 담은 파우치를 헌 옷이나 원단을 이용해 리폼하기도 하고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 브랜드와 제조사가 공동합작을 통해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까지 등장하고 있다.

노트북의 패션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는 노트북 제품들

지난해 중순 HP가 모란꽃 문양의 ‘비비엔탐’ 노트북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고, 소니도 바이오(VAIO) P 미니 노트PC를 청바지 뒷주머니 사이즈에 맞춰 런칭하면서 패션 아이템 요소를 한껏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최근 청바지 전문 브랜드인 리바이스와 공동 작업을 통해 초경량의 휴대성을 강조한 아이스크림 미니노트북(X120 시리즈) 상판에 리바이스 청바지 디자인과 로고를 넣고, 테두리 라인에 리바이스 특유의 붉은 색상을 적용한 '엑스노트 미니 스페셜 에디션' 을 선보였다.

이처럼 10~20대의 개성 있는 디자인 선호 경향을 반영, 기업들은 공동제작(collaboration)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디바이스와 소품들은 IT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자기 표현의 한 방법인 패션 아이템으로 거침없는 진화를 계속할 것이다.


SK텔레콤 Tissue 9월호

SK텔레콤 Tissue 9월호 - Design & Art

이 글은 SK텔레콤의 감성 트렌드 매거진 Tissue 2009년 9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디지털 디바이스와 소품들이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재탄생 되는 트렌드를 이야기를 통해 향후 디지털 디바이스는 첨단 기술의 접목도 중요하지만 리서치를 통한 유저들의 감성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 패션 아이콘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는 관점을 담아 보았습니다.

다소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앞으로 매월 발행되는 SK Tissue Watch / Design & Art 섹션에서 디자인로그의 디자인&디지털 컨버젼스 스토리를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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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09.09.11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이제는 디자인도 차별화 시대죠..
    눈에 띄는, 그리고 주변과 잘 조화되는 디자인이 먹히는 시대인듯 합니다. ^^;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9.09.13 0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간이 지날수록 디지털이 패션과의 컨버젼스 트렌드를 강하게 드러낼 것 같습니다.
      하나의 장치가 아니라 라이프 속에 깊게 파고 들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가 예상됩니다.

  2. Favicon of http://momburim.net/ BlogIcon 몸부림 2009.09.11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오~ 요즘 IT제품관련 악세사리들이 많이 나오던데... IT제품들이 많은걸 변화시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청바지하니 뒷주머니에 넣던 소니노트북이 생각나는군요^^

  3. Favicon of http://www.bloglgt.com BlogIcon 도로시♪ 2009.09.15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패션과 IT의 만남!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요~
    가끔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으니까요!
    특히 LG전자 노트북과 리바이스의 만남은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4. sometime 2009.10.08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서로 다른 영역의 융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디지털이라는 영역의 탄생으로 예전과는 전혀 다른 가속도를 (생각의 구현과 전달의 측면에서) 맞이했기에 이런 일들이 잇슈로 등장하는 것이 겠죠.
    다만 눈여겨 볼 것은 개인적으로 타이밍과 필요(욕구)인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의 욕구가 기술을 끌어들이고 어떤 것을 멈추는 중추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