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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646편 선정

Design News/Design Exhibition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7. 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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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09)'에 최종 경합을 벌일 본선 진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전세계 28개국 72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온라인 심사를 진행, 예선 출품작 3,258편에서 최종 경합을 치를 파이널리스트 648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009 부산국제광고제
'2009 부산국제광고제'는 예선부터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불구하고 38개국 3,258편이 출품되어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높은 기대와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646편의 본선 진출작들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본선에서 11개국 14명의 광고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되는데, 그랑프리는 제품ㆍ서비스 부문과 공익 부문에 각각 수여되며 KNN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제공하는 상금 1만 달러가 각각 주어집니다. 또한 그랑프리 이외에도 부문별 금, 은, 동상, 특별상 등이 수여됩니다.

본선 진출작을 출품 부문별로 보면 금융ㆍ서비스부문이 102편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익광고부문(100편), 기업ㆍ단체ㆍ산업 부문(93편), 자동차 부문(67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체별로는 TV광고 부문이 197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쇄광고 부문이 182편, 옥외광고 부문이 162편 순으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아래 출품 현황 및 본선 진출작 표 참조)

한편 지난해 파이널리스트의 경우 베이징 올림픽, 티벳 문제 등의 굵직굵직한 세계적 관심사와 관련한 공익광고 분야의 출품이 두드러졌으나, 올해는 경제불황 등과 맞물려 기업과 금융광고 분야가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43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100편), 홍콩(74편), 중국(50편), 뉴질랜드(38편)의 순이었습니다. 또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남아공(18편), 칠레(15편), 러시아(14편), 우크라이나(12편)의 광고들도 다수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이의자 집행위원장(경성대 교수)은 “이번 본선 진출작에는 칸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과 클리오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포함되는 등 수준이 아주 높다”며 “광고인 뿐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들을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본선 진출작들은 부산국제광고제 본선기간 중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본선 기간 첫째 날인 내달 27일에는 개막식이, 28일에는 제품ㆍ서비스 부문 금, 은, 동상 및 일반인 부문, 네티즌 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품ㆍ서비스 부문과 공익부문 그랑프리, 특별상, 대학생들의 영스타즈 부문 시상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본선 기간 내내 국제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광고인들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공익광고 부문별 세미나가 진행되며 한ㆍ미ㆍ일 공익광고역사관, 기존 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ㆍ상영관, 광고 먹는 이들의 밤(가칭ㆍ전세계에서 엄선된 재미있는 광고만을 모아 상영) 등 참관객 및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다채롭게 열릴 전망이어서 부산의 여름이 '2009 부산국제광고제'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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