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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12월 일정, 그래도 행복한 것은?

Digital News/Blog Story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12. 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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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부터 지금까지 긴급한 공지 외에는 블로그에 제대로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11월말 도쿄 공공디자인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채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코레일 고객대표 모임에 참석해야 했던 터라 공공디자인 투어 체험후기도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 다음 날은 경기도 양평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 어도비 서포터즈 MT와 곧바로 이어지는 몇 가지 기업 간담회 때문에 서울행 KTX에 몸을 실어야 했고 서울에 도착해서도 관련업체 분들과 예약된 미팅 때문에 정신없이 뛰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웹월드 컨퍼런스 모습

잠시 틈나는 일정에 그동안 한번 뵙고 싶었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UX 에반젤리스트이자 UXfactory.com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황리건 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웹월드 컨퍼런스 초대권을 주셔서 본의 아니게 유익한 정보와 소중한 지식들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황리건 님 소개로 분야에 계시는 여러 관계자분도 뵐 수 있었고, 저도 알지 못했던 디자인 전시회인 200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음을 알려주시고 함께 참관하면서 한번쯤 만져보고 싶었던 국내 2대만 들어와 있는 멀티터치 컴퓨터인 서피스 컴퓨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서피스 컴퓨터에 관한 동영상을 담았는데 이것은 다음에 정리해서 2008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소식과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서울 일정은 오늘 아침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어도비 CS4 신제품 발표회 행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어도비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어 행사에 VIP로 초대되었고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CS4에 대한 기능들과 특징들에 대해 참관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정말 서울 부산을 오르내리며 감당하긴 벅찬 스케줄이지만 항상 열정을 가지고 뛰어 다니는 만큼, 또한 몸이 피곤한 만큼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에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얻은 경험과 지식들을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화해야 될 12월의 일정들이 다이어리에 빼곡히 기록되어 있지만 현재까지는 별 문제없이 진행되어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부산으로 돌아가자마자 부산블로거모임도 진행을 해야 하지만 마음과 머릿속에 담은 풍성한 소식들 때문에 발걸음만은 가벼울 것 같습니다.

오늘 어도비 CS4 신제품 발표회를 참관하면서 얻게되는 유익한 소식들은 귀담아 듣고 메모해서 부산에 도착하면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씩 정리해 알찬 포스팅으로 방문자와 독자 분들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들어 제대로 포스팅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시지 마시고 조금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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