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2 팡야와 만남, 토마호크샷 가능할까?

팡야는 온라인 인기 골프게임으로 꽤 유명하고 상당히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이런 골프게임'팡야'를 이제는 터치스크린 폰인 '햅틱2'로 즐긴다는 보도자료를 보고는 왠지 입가에 미소가 먼저 머금어 진다.

휴대폰속의 게임 즉 모바일 게임이 지금까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웬 호들갑이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었던 것은 키패드들 이용하는 게임들이 대부분이였고 근래에 들어 터치스크린폰이 출시되면서 조금씩 G센서나 터치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들이 조금씩 선보이기 시작한 상황에서 터치 UI를 이용해 다소 테크닉이 요구되는 온라인 게임 팡야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온 까닭이다.

햅틱2에 탑재된 '터치골프 팡야' 모습 - 투데이코리아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캐주얼 골프 게임 '팡야 시즌4' 딜라이트(Delight)가 애니콜 '햅틱2'를 통해 터치폰 전용 모바일 게임 '터치골프 팡야'의 첫 선을 보여주는 것에 묘한 관심이 쏠리는 것은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가 첫 선을 보일 때 밤 잠 설쳐가며 아마추어 레벨에 오르기까지 푹 빠졌던 과거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되살아 났다.

물론, 지금은 간혹 해볼 때도 있지만, 가장 관심이 기울어지는 것은 한 때 짜릿한 쾌감을 전해주며 홀릭에 빠져들게 했던 특수 샷인 토마호크 샷이나 코브라 샷을 햅틱2의 터치골프 팡야에서도 제대로 맛 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아직 직접 해보지 못한터라 알 순 없다. 그러나 주변 지인들 중에 햅틱2를 가진 사람이 몇 분이 있기 때문에 조만간 체험해 볼 수는 있을 듯 싶다. 온라인 게임이 처음부터 휴대폰에 탑재되어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하는 것은 '터치골프 팡야'가 처음이라고 한다.

아울러 유소프테이션을 통해 개발된 ‘터치골프 팡야’ 는 올해 시즌4 '딜라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와 코스, 그리고 최신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모드를 적용시켜 온라인으로 느끼던 재미를 터치폰인 햅틱2로 즐길 수 있다니 일단은 기대되는 해봐도 좋을 것 같다.

터치폰 전용으로 개발된 ‘터치 골프 팡야’는 햅틱2 출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휴대폰에 탑재될 예정이라니 앞으로 어렵지 않게 터치스크린 폰으로 팡야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터치UI의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모마일 게임들이 선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모바일 게임시장이 활성화 될지 그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