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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제2의 칸을 꿈꾸다

Design News/Design Exhibition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10.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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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FI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리는 세계 최초의 '컨버젼스 광고제(Convergence AD Festival)'로 그 관심과 기대가 예사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본선을 앞두고 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지난 27일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의 출품작 3105편 가운데 20개국 51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를 61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에는 특별 섹션인 공익 광고 부문이 115편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금융·서비스(113편), 기업·단체·산업(80편) 부문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매체별로는 인쇄광고 부문이 200편으로 가장 많았고, TV·동영상 광고(195편), 옥외 광고(134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 사이트 - www.adstarsfestival.org

본선 진출 작품들은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익  부문의 그랑프리를 선정 각각 상금 1만달러(미화)가 주어지게 됩니다. 또한 부문별 금.은.동상 그리고 각종 특별상도 선정하게 되며 그랜드호텔 2층 특별 전시관에 전시됩니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맥도날드, 도요타 등 각종 글로벌 브랜드들의 광고도 대거 참여를 했으며, KT, KTF, 삼성전자, NHN 등 국내 대기업 광고들도 다수 본선에 포함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2008베이징 올림픽과 지구촌 환경 보호 그리고 인권 보호를 주제로 하는 광고가 주류를 이루며, 현재 글로벌 이슈가 민감하게 반영되는 광고의 속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2007년 1월 19일 부산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국제광고제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고, 세계적인 칸 영화제의 후광효과를 통해 가장 권위있는 국제광고제로 자리잡은 칸 광고제와 같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브랜드 자산과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5년내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된 국제 광고제입니다.

오색단풍이 산천을 수 놓는 가을 날 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가 광고인과 일반인의 기대 이상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순조롭고 화려한 첫발을 내딛고 있어 세계적인 명성의 칸국제광고제에 버금가는 제2의 칸국제광고제와 같은 '부산국제광고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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