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그 다음으로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요금이 아닐까? 싶다.
이통사 마다 각기 다른 요금제, 이통사 판매점 직원 말만 듣고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물며 한 달 뒤에 날라오는 요금청구서에 적지않게 본색을 드러내는 데이터 요금으로 표시된 숫자라도 보게되면 적쟎게 부담스럽다.
최근 출시된 터치웹폰(LH2300) 풀브라우징 서비스인 오즈(OZ)의 무한자유요금제에 대한 말들이 참 많았다. 한달에 6000원으로 가입 후 6개월 간은 인터넷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고, 그 이후에도 1GB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놀라운 빅뉴스였다.
그런데 애매모호한 것이 어떤 서비스까지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지, 6개월 뒤에 사용할 수 있는 1GB는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건지 쉽게 와닿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터치웹폰(LH2300)으로 지난 5월 한달간 풀브라우징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오즈무한 자유요금제 실시간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5월은 서울 출장도 많았고 지하철로 이동할 일이 많아서 4월 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오즈(OZ)서비스로 인터넷에 접속했다. 보시다시피 터치웹폰(LH2300)으로 LGT서비스 요금 실시간 사용량을 촬영한 이미지 내 빨간색 원안의 내용에서 보듯이 5월 1일 부터 현재까지 오늘이 5월 31일로 마지막 날이니 한달 총 사용량으로 보면 되겠다.
무료잔여가 499,909,488KB(약499GB)인데 열나게 쓴 총사용량이 92,935KB(92MB)다. 한참을 쓰고도 남는다. 그럼 1GB였을 때는 더 많이 사용해서 200MB 쓴다고 해도 800MB가 남는 것이다. 한마디로 밥먹는 시간빼고, 화장실에 갈 때도 친구를 기다릴 때도, 지하철을 타고 갈때도 속 편하게 써도 걱정없는 요금제라고 할 수 있겠다.그리고 궁금한 부분은 '오즈(OZ)무한자유요금제'가 어떤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는가일게다.
위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MP3 2100개, 게임(800KB 기준) 1300개, EZ-i 무제한, 웹서핑 2000~4000페이지(하루평균 67~134페이지)를 볼 수 있는 사용량이다.
그리고 1GB를 다 쓰면 추가요금이 비싼 것 아니냐? 고 반문해 오겠지만, 이동통신 3사 비교 0.5KB당 0.25원으로 5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요금이 적용된다는 위의 동영상은 오즈(OZ)무한자유요금제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족이 사용하는 3대의 휴대전화는 모두 LGT로 개통되어 있는데 여기에 '가족사랑할인'이 적용되어 가족끼리 통화료는 할인혜택을 받는다. 그런 까닭에 일반통화요금도 저렴하게 나오는 편이라 과거에 비해 이동통신 요금에 대한 부담을 많이 줄인 셈이다.
아울러 인터넷 풀브라우징 오즈(OZ)서비스를 사용하는 덕분에 이제는 노트북을 펼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지 메일은 물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어서 기분좋은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덧글]
많은 분들의 댓글 이견이 있어 오즈무한자유요금제와 관련하여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08/06/01 오즈(OZ)무한자유요금, 개선이 필요한 이유?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해야 할 여지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관심을 갖고 읽어주시고 좋은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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