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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또 하나의 설렘

분류: Life Essay/Life Story 작성일: 2008.04.29 23:58 Editor: 마루[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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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또 하나의 설렘

인적인 드문 간이역 빈 의자는 뭇사람들에게 왠지 모를 공허함을 전한다.
공허함은 보는 이의 감성적 시각에 따라 야누스의 얼굴로 공존한다.

마음의 그늘이 큰 사람에게는 빈 의자는 공허함일 수도 있지만,
마음의 햇살이 큰 사람에게는 빈 의자는 설레임으로 다가선다.

빈 술잔은 채워짐을 예고하듯 이별은 새로운 만남을 기약한다.
현실의 부족함과 아쉬움이 내일의 충만이자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우리는 늘 희망이라는 아름다운 꿈을 먹고 살고 있는 까닭이다.

간이역의 빈자리는 결코 공허함이라 단정할 수 없는 것도
이내 새로운 사연으로 다가올 설렘을 맞이할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2008년 4월의 봄 날,  경전선 간이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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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08.05.02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간이역을 보면 왠지 따뜻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물론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썰렁함도 느껴지지만 말이죠. -.-;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8.05.02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이역이 사람들로 붐비면 간이역의 참 맛을 느끼기는 부족함이 있겠죠...
      한적한 간이역. 간간히 오가는 여행객의 발길에 정감을 느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2. Favicon of http://auxo.co.kr BlogIcon 아우크소 2009.07.20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찰나지만... 지은이가 없길래 최근 감명 깊게 읽으신 시인 줄 알았습니다.

    작문하셨으니 사월의 봄날속에 지은이도 있어야 하지 안을까요?^^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9.07.20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끄럽습니다.^^
      그냥 간간히 적어내는 습작에 불과합니다.
      한번씩 들리시면 차 한잔 더불어 즐감하시고 툇마루에 온기만 남겨주고 가시길 바랍니다.
      잘 지내시죠? 한번 답블을 가야 할 터인데..


우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