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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런 블로그 메타사이트 '카테고리' 체계

분류: Digitial News/Blog Story 작성일: 2007.09.20 17:25 Editor: 마루[maru]

블로그 메타 사이트의 카테고리 분류는 상당히 각양각색이며, 기능적 통일감이 없이 자체 서비스를 부각시키기 위한 랜드 마크로 활용되는 듯 하여 블로거 한사람으로 작은 아쉬움과 더불어 심심한 유감을 느끼게 된다.

현재 블로그의 글들이 수집되어 노출되는 블로그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이올린, 티스토리, 오픈블로그, 다음 블로거 뉴스, 미디어몹의 카테고리 분류를 살펴보면 디자인 카테고리는 찾아 볼 수 없다.

디자인 분야의 영역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그 범주가 상당히 넓고 세분화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 사이트의 카테고리 분류에 있어 전문성 있는 글들이 한 곳으로 집결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배려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미디어 기사들의 분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사의 내용이 분명 '디자인'을 주제로 다루고 있지만, 어떤 곳은 '사회'섹션, 어떤 곳은 'IT'섹션으로, 또 다른 곳은 '경제'섹션에 집어넣기도 하면서 갈팡질팡 중심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올린 카테고리

이올린 카테고리

오픈블로그 카테고리

오픈블로그 카테고리

영화나 포토도 문화. 예술의 장르로 묶을 수 있지만, 독립적인 카테고리를 할당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지극히 대중적인 콘텐츠 이며, 메타 사이트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아이템 이기 때문인가? 그리고 IT분야도 과학섹션과 묶어도 그렇게 이질성을 갖지도 않지만 굳이 세분화 시켜놓고 있는 곳이 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수많은 디자인(design) 관련 블로거들은 블로그의 글들을 어디로 송고 또는 발행해야 할지 카테고리 분류에 상당한 고민을 하도록 만든다. 문화예술 영역에 송고하면 너무 큰 범주 속에 더 큰 범주를 넣어 놓는 형국이라 빛을 발하지 못한 채 사라지게 되고,  생활이나 여가취미에도 섞이기에는 더 더욱 달갑지 않은 까닭이다.

그럼 블로그 메타 사이트 및 미디어 사이트의 카테고리가 얼마나 복잡 다양한지 살펴보자.

[이올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생활, IT, 스포츠, 연예, 국제

[올블로그 이슈]
시사, IT/과학, 라이프, 리뷰, 연예/스포츠, 재미

[오픈블로그]
정치, 문화, 연예/스포츠, 취미/여가, 개인/기타, 미분류, 사회/국제, IT/과학, 경제/부동산

[블로그코리아]
시사, 만화, 도서, 포토, 푸드, IT/게임, 여행/세계, 영화/연예, 비지니스, 문화/예술, 학문/교육,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레져

[다음 블로거 뉴스]
시사, 생활경제, 문화/예술, 해외, 스포츠, IT/과학, 방송/연예, 영화, 책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여행, 요리/맛집, 포토

[티스토리]
리뷰, 포토, IT, 이슈, 라이프, 재테크

정말 제각각의 화려함 일색이다. 물론, 자체 서비스를 돋보이도록 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분류를 정했겠지만, 결과적으로 메타사이트의 공간을 채우는 것은 블로거들의 글이 아니었나?
그렇게 때문에 블로그 메타 사이트 성격을 띤 서비스의 카테고리의 분류만큼은 통일성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블로그랭킹을 뽑거나 블로거 활동력에 따른 인기 블로거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메타사이트의 순위랭킹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로 커질 것이라고 본다.

지금처럼 올블로그(allblog)의 인기 블로그블로그코리아(blogkorea), 오픈블로그(openblog)에서는 인기 없는 블로그가 되고, 반대로 블로그코리아(blogkorea)나 오픈블로그(openblog)의 인기 블로그가 올블로그(allblog)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모순을 보이며, 자체 사이트 기여도 따른 인기 블로그 띄워주기에 급급하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소 블로그 초기에 가졌던 인기 블로그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감마저 무색케 만들고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메타사이트의 카테고리 10대 분류를 제안을 해본다.

[정치/사회] , [생활/경제] , [문화/예술] , [디자인/광고] , [IT/과학]
[방송/연예] , [국제] , [스포츠/레저] , [영화/음악] , [포토/동영상]

물론, 위의 10가지 분류제안이 메타 사이트의 카테고리 분류를 바뀌게 할 수 있다는 바람은 크게 하지 않는다. 미력한 블로거 한 사람의 지나치는 푸념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시안 적으로 바라본다면 한번쯤은 재고의 필요성을 느낄만한 분류가 될 것이라는 작은 뜻을 담긴 제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아울러, 글로벌시대에 접어들어 디자인 파워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디자인(design)'도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분류해 주어 유익한 지적 정보들이 집결되어 참고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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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Favicon of http://ismvisualstudio.net/blog/freeism BlogIcon freeism 2007.09.20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아... 전혀 생각치 못했던 부분입니다만...
    공감 한 표 드립니다. ^ -^)
    한 마디 하고 싶군요.
    '님아 지금 디자인 무시하나욤?'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0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디자인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은 공감을 하지않을까 생각이 들며 디자인 분야를 무시해서 분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메타사이트 나름 기획단계에 있어서 좀 더 대중적인 면을 추구하다보니 나온 결과로 생각된다는..

  2.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7.09.20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사람의 다양성을 생각해보면, 많은 메타 블로그들이 각각 특징을 가지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는것도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가도 저기에 가도 똑같은 블로그들만 보여진다면, 잘 만들어진 메타 블로그 하나라도 충분하겠죠 ^^;

    여기에선 인기 블로그(혹은 거)지만 저기에선 주목을 못 받는다고 해서 어느게 맞고, 틀린 평가 시스템이라고 평가하기도 어려울거 같고 ^^;

    그런데 어떤 메타 블로그들이던지 누구나 공감하는 블로그들은 대부분 다 상위권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나요? 제가 너무 띄엄띄엄 살폈을지도... 헤헤

    내일 오전 시간만 보내면 실질적인 연휴가 시작되겠네요.
    마루님 그럼 좋은 추석 연휴 보내십시요 ^^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0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린스님의 말씀에도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우려하신대로 모든 사이트의 인기블로그의 순위가 동일하게 나온다면 조금 그렇겠죠?
      제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공통적이며, 제대로 된 섹션분류로 그 분류에 걸맞는 글들이 송고되고 독자들로 하여금 제대로 구독되고 평가되도록 해보자는 의미입니다.
      어느 특정분야의 글들이 포괄적인 카테고리에 파묻히거나 번지수를 찾기가 힘들다면 관련 글들을 찾는 분들도 수고스럽겠지요?
      추석 연휴가 지나고 메타사이트의 분류가 조금은 공통점을 가지고 재정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석연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YB 2007.09.20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안녕하세요. 블코에 어설프군 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부분 동감은 합니다.
    다만 이 논의는 조금 더 메타 사이트가 정착되는
    시점에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게
    아직은 자신들만의 특색을 나타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카테고리를 자신들의 서비스에 맞게 보여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블코만 하더라도 먼가 다른 모습을 생각하고 있지만
    여건상 당장 그 실체를 못보여드리는 점이 있거든요.

    암튼 좋은 포스팅 감사드리고요.
    지적해 주신 내용들을 다음에 카테고리 기획때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0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타사이트의 글 수집에 있어 분류는 베이스캠프와 같다고 생각하며, 공감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일단은 글들이 제대로 분류 수집이 된다음, 그것을 기반으로 메타 서비스별로 특화된 콘텐츠 개발로 재배치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코의 '주제별 이야기'코너를 확장시킨것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대, 소분류로 들어가니 디자인 이야기를 어디에 넣어야 될지 몰라서 중도포기 했습니다.
      다음 카테고리 기획때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9.20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왜 IT가 과학과 함께 있는걸까요.. 항상 생기는 의문..
    (뉴스, 블로그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IT와 과학은 같이 묶여 있죠...흠..)

  5. Favicon of http://antexplorer.tistory.com/ BlogIcon 개미탐험가 2007.09.20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 좋은 생각인 듯 합니다. 통일감이 있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 메타 사이트의 특징에 맞게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이 더 개성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작품/전시품을 분류하고 모아서 전시회를 기획하듯이, 메타사이트도 카테고리를 적절히 기획함으로써 좀더 의미있는 글들을 독자들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

    '우리는 블로고스피어를 이렇게 보고 있고, 이런 카테고리가 블로그 독자들에게 좀더 좋은 글을 읽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란 생각을 갖고 메타사이트 기획자 분들이 일하신다면, 카테고리 통일이 되지 않더라도 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1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류의 적용에 있어서는 메타사이트들이 공통적인 분류를 가지되 말씀하신 부분은 별도의 콘텐츠로 내세워 어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6. 진아 2007.09.20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어중간해서 어디로 보낼지 고민이 되는 거는 그나마 다행이지요. 수학/영어에 관련된 글은 아예 적합해 보이는 카테고리가 없더군요. 학문/교육 카테고리가 있는 곳은 블로그코리아 뿐이네요. 그만큼 블로거들이 교육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까요.

  7. Favicon of http://fco.tistory.com BlogIcon 프코 2007.09.20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마루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댓글을 답니다.
    마루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저는 마루님께서 말씀하신 카테고리에 덧붙여 UI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뉴스(포털사이트, 언론사사이트)의 이용률은 엄청나게 높은데 반하여, 올블로그를 비롯한 메타사이트의 이용률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많이 낮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낯선 인터페이스와 카테고리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뉴스사이트(포털, 언론사)의 인터페이스와 카테고리는 대동소이하고 대체로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사이트의 인터페이스는 제각각이고 말씀하신대로 사이트마다 분류체계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다양성과 독창성이 있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 메타사이트 사용자는 소수의 전문분야의 사용자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인터넷 사용자가 생길 때 메타블로그가 더욱 대중화되고 발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누구나 쉽게 카테고리에 접근할 수 있고, 어느정도 일관된 유저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8. Favicon of http://ipod-10g.tistory.com BlogIcon 아이팥 2007.09.20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개인적인 생각에는 카테고리라는게 없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용자가 작성한 태그의 빈도로 구분을 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
    (아 근데 요샌 태그도 좀 진부한가요? ^^;;)

  9. Favicon of http://hakjoony.com BlogIcon 학주니 2007.09.2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확실히 카테고리들이 너무 난잡하게 있고 그렇다고 잘 짜여진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할 필요는 있다고 보여지네요.
    마루님의 생각.. 잘 봤습니다. ^^

  10. Favicon of http://conlyhim.tistory.com BlogIcon conlyhim 2007.10.03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저도 블로그에서 악기 강좌를 하는데 가끔 어느 카테고리에 어떻게 넣어야 할지 감이 안잡힐 때가 있더군요...
    등록을 포기할 때도 많았답니다...
    이글을 관계자들이 필독했으면 좋겠네요...

  11. Favicon of http://somewear.tistory.com BlogIcon 사춘기 소년 2008.05.15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훗. 이 포스트 참 공감이 가네요. 제 경우엔 패션인데, 역시 어디로 보내야 할지 참 막막합니다; 패션은 사실 카테고리 하나 할당 받아도 되지 않나요? ㅋ

    이슈나 요리라면 메인에도 새글이 뜨지만 패션은 또 그렇지도 않아서 방문객이 참 저조하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자체적으로 연예인의 코디에 관한 카테고리를 신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T.T 헤헤. 마루님 그럼 서울에서 일 잘 보시고, 편히 내려가세요..화이팅!

  12.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1.17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맞는 말씀이세요 ~
    간혹가다가
    어색한 분류에 들어가 있는 글을 보면서
    이상하네... 하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여러 메타사이트에서의 카테고리를 나누는
    기준이 애매한 것도 있어서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통일된
    카테고리를 바라기도해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디자인같이 특별한 카테고리가 없는 분야는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13. Favicon of http://leopon.co.kr BlogIcon 레오퐁 2010.05.11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건축 이나 디자인 관련 글은 글을 쓰는것 만큼 고민되는게 메타사이트에 등록하는 일입니다. 디자인 카테고리 하나 쯤은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우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