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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고전에서 배우는 좋은 글 쓰는 방법

분류: Digitial News/Blogging Guide 작성일: 2007.09.28 11:52 Editor: 마루[maru]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다고 생각이 된다.
작가나, 기자들은 말할 나위도 없겠지만, 특히 블로거의 경우라면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지난 1년 넘게 블로그 운영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수많은 독서와 더불어 글 쓰는 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막상 자신의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간결하면서도 요점이 살아있고 재밌게 표현하기란 정말 어렵고 힘들다. 몇 차례 끄적끄적 하다가 포기하는 것도 다반사임을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 글을 쓸 수 있고,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고전 속에 이야기를 바탕으로 살펴보고 배워보도록 하자.

아래의 글은 7월 5일자 조선일보에 실렸던 기사 "조선시대에도 지금도, 좋은 글은 쉬워야 한다"를 바탕으로 분석을 해 보았다.

과연, 조선 시대 지식인들은 어떤 글을 좋은 글로 생각했을까?
최근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포럼)를 펴낸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대표 한정주씨는 “조선 시대 지식인이 생각하는 좋은 글의 기준도 지금과 비슷하다”“그들의 충고는 지금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약용, 박지원, 이덕무, 이수광, 이익, 허균 등 당대를 풍미했던 지성인들이 제시하는 ‘글쓰기 충고’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기로 한다.

1. 간략하고 쉽게 쓰야 전달력이 좋다.
400년 전에도 글쓰기의 미덕은 간략하고 쉽게 글을 쓰는 것이었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은 “어렵고 교묘한 말로 글을 꾸미는 건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게 아닌 문장의 재앙(災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글이란 자신의 마음과 뜻을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쉽고 간략하게 짓는 것”이라고 했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고 평가 받는 정조는 서경(書經)에서 필요 없는 글을 몽땅 들어내고 단 100편만을 취한 공자를 예로 들며 “글은 복잡하고 번거롭기보다 간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책이 있다고 하더라도, 고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한 점도 제대로 맛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면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전달력이 좋은 글은 구태 연연한 사설을 늘이거나, 어려운 전문용어를 섞어가면 장황하게 펼치는 장문의 글이 아니라 논제의 핵심을 추려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단어를 사용해 간략하게 쓰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까닭이다.

2. 고치고 또 고쳐야
많은 조선 시대 지식인들은 한 번 쓴 글을 고치고 또 고쳐야 비로소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충고한다. 문장이 뛰어나 조선 중기의 사대가(四大家)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유는 당나라의 문장가 백낙천을 예로 들었다. 백낙천이 지은 시는 물이 흐르듯 막히는 것이 없어 고치고 다듬은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후세 사람이 원고를 구해 살펴보니 글을 매만지고 뜯어고친 흔적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한다.

‘지봉유설’의 저자 이수광은 송나라의 문장가 구양수를 예로 들었다. 구양수는 글을 지으면 가장 먼저 벽에 붙여놓고 시간 나는 대로 고쳐 결국 마지막 완성 단계에선 처음 쓴 글자가 한 자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의 글을 두고 여러 번 고칠 시간이 없다면 설화문학의 대가인 유몽인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는 “처음 글을 지을 때는 마음속에 사사로운 뜻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글의 결점과 병폐를 보기 어렵다”“시간이 흐르고 난 다음에야 공정한 마음이 생기므로 좋은 문장과 함께 그 글의 결점과 허물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흐른 뒤 글을 고치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 개인적으로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이다. 틈틈이 글을 적거나, 음성메모를 해 놓았다가 옮기는 방식을 쓰고 있다. 블로그 운영초기에는 앞서 지적한 것처럼 첫 글을 그대로 발행하므로써 마음속의 사사로운 감정을 걸러내지 못하고 내보내 독자로 하여금, 본의 아닌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일도 경험한 적이 몇 번 있었다. 그 후 첫 글을 편하게 적어놓고 틈틈히 보면서 감정의 쏠림없이 고쳐나간 후 발행을 하는 습관을 길들이고 있다. 초보 작문가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바람직한 글쓰기 방법이 아닐까 싶다.

3. 자신만의 글을 써야
조선 시대 가장 위대한 서예가로 꼽히는 김정희는 “글을 쓸 때 스스로를 속여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평소 자신을 찬사하는 편지를 많이 받았던 그는 “나처럼 하잘 것 없는 사람을 높이고 꾸며 비로봉 꼭대기에 올려놓으려고 하는데, 지나치게 높이는 말은 결국 사실과 다르게 기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유 역시 “자신의 말이 빠진 문장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송기의 ‘열전’을 읽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장유는 ‘열전’을 읽으면서 말을 억지로 만든 듯 세련되지 않고 형식도 맞지 않으며 품격도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장유는 “글엔 자신의 생각이 배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 스스로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성찰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소위 스크랩으로 만들어진 글들, 뉴스를 간추려 그대로 발행하는 글, 남의 글을 옮겨 발행하는 펌블로거의 글들을 향한 경종을 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 블로그 초기에 많은 글을 발행하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뉴스를 스크랩하고 약간의 나의 생각을 담은 글들을 발행하곤 했던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지게 만드는 대목이다. 블로거가 생업을 포기하고 발로 뛰는 취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대부분의 정보를 뉴스나 신문을 통해 얻게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쓰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얼마나 많은 자신을 생각을 담아 발행하는가에 무게를 실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뉴스의 인용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피력한다면 좋은 글로 재탄생 될 수 있다는 것이다.

4. 경험 없이 좋은 글 나올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다양한 경험과 깊은 연륜은 좋을 글을 쓸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한다.

많은 경험 역시 좋은 글의 바탕이다. 조선 선조 대에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는 어릴 적부터 글을 좋아했다. 그는 옛사람들의 책을 구해 읽으면서 오래도록 마음으로 기억하고 입으로 외운 다음 시험 삼아 써 보곤 했다. 그러나 이산해는 자신이 쓴 글에 대해 “글의 모양새는 갖추었지만, 비루하기 그지없어 볼 만한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세상 견문을 넓히지 않고 쓴 글이 조잡하고 놀라울 것이 없는 건 당연하다”는 것이다.

조선 시대 초기에 45년간 여섯 왕을 섬긴 서거정 역시 “사마천의 문장은 책 속에 있는 게 아니라 세상을 두루 돌아다니는 여행 속에서 배운 것”이라며 “여행이나 생활 속에서 배우지 않은 글은 곧 부패하거나 낡아버리기 쉽다”고 말했다. 공부 못지 않게 다양한 경험이 글쓰기에 중요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정보성 블로그에 시사하는 부분이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디자인을 해보지 못한사람이 디자인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요리를 해보지 못한 사람이 요리블로그를 운영하고, IT개발자가 아닌 사람이 IT개발관련  블로그를 운영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 초반에는 여기저기서 수집된 글이나 전문서적의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나 머지않은 시간에 밑천은 바닥이 나고, 해당 분야의 블로거와 정보의 소통이 막히게 된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다.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있는것도 아니요,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고는 하나 그 깊이가 아주 얕아서 오래가지 못하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들에는 진실이 녹아있고, 그 진실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어 좋은 글로 빛을 발하게 된다는 결론을 지어본다.

결론에 들어가며...
이 세상에서 누구나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은 그릇을 넘칠수는 있어도 부족해 모자라진 않을 것이다. 아울러 몰라서 안한 것과 알면서도 못한 것의 차이 또한 크다. 이제는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글 쓰는 법'을 알았으니 실천해 보는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블로거나,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블로거에게도 위에서 언급된 4가지 조언을 마음속 깊이 담아두고 차근차근 글을 써 나간다면 모두가 인기 블로거가 되고, 아마추어 작가가 되기도 하고 혹은 다음 블로거 뉴스 '베스트기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이렇듯 "좋은 글, 아름다운 글들이 블로그스피어에 넘쳐날 때 우리의 블로그 문화도 한 단계 더 나아가 발전되지 않을까?"라는 한 사람의 블로거로써 작은 소망을 함께 실어본다. 비록 이 글이 인용된 글의 바탕위에 경험의 글 살을 붙여놓은 것이지만 많은 블로거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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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Favicon of http://issue.tistory.com BlogIcon isss 2007.09.28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어디에도 적용될 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2. Favicon of http://gutiguti.tistory.com BlogIcon 구티구티 2007.09.28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캬!! 정말 좋은글이네요 ㅎㅎ 감사히 읽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techroad.net BlogIcon 학주니 2007.09.28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쓴 글은 그 깊이에서 차이가 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험을 다 할수는 없는 일이겠죠.
    그만큼 다른 글들을 많이 읽어서 간접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개인 모든 경험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그런 까닭에 선인들은 독서와 대화를 통해서 간접경험을 많이 쌓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www.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2007.09.28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햐~~ 좋은 글입니다.
    4가지 모두 구구절절이 옳으네요.
    쉽게, 정제해서,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쓴다라.. ^^

  5.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7.09.28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크아~ 좋은글이네요.

  6. Favicon of http://www.happyin.net BlogIcon 편리 2007.09.28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좋은 글 쓰기는 참 어려운 일이죠..
    더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___^

  7. Favicon of http://mindfree.egloos.com BlogIcon mindfree 2007.09.28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좋은 글을 쓰는 첫 번째 원칙은 '짧게 써라'죠. 글쓰기에 관한 모든 책과 글,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꼭 따라다니는 것이 '많이 읽고 많이 써라'겠고. 저는 꾸미지 않고, 리듬감이 느껴지는 글을 아주 좋아해요. 그런 의미에서 '기자' 김훈의 글은 너무나 좋아하지만, '소설가' 김훈의 글은 좋아하지 않거든요. 특히 '남한산성'은 김훈의 글 중에서 최악이라 생각해요.
    스티븐 킹이 쓴 '유혹하는 글쓰기'라는 책이 있어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아요. ^^;
    '고쳐 쓰기'는 제가 안되는 것 중에서도 가장 안되는 것인데. 이거 우짜야쓰까나.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꼭 시간을 내어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mindfree님도 앞으로 고쳐쓰기에 달인이 되실리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화이팅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blog.kyobobook.co.kr BlogIcon Miss트윗 2007.09.28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저는 4번이 매우 와닿네요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쓸 수 있을터인데
    없는 것을 포장하려 하면 글이 허해짐을 절실히 느낍니다^^;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성이 없는 글은 죽은 글이겠지요.
      그림도 마찬가지로 혼을 불어넣지 못한 그림은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죽은 그림이고 은사님께 배운터라 늘 이렇게 고생을 하는것 같습니다.
      혼이 깃든 하나의 작품을 만들지 못한 원죄로 말입니다.^^
      앞으로 허해짐을 풍성함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9. Favicon of http://kaenium0.ip.or.kr BlogIcon 공상플러스 2007.09.28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그렇다면 딱 저네요
    1. 간략하게 써라 - 한줄포스팅 미투데이
    2. 고치고 또 고쳐야 - 고칠게 없는.. ㅋㅋ
    3. 자신만의 글을 써야 - 블로그 주제가 Lifelog니까..
    4. 경험 없이 좋은 글 쓸수 없다 - 산전수전 다 겪었다

    후덜덜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아는 공플님의 의심스럽습니다.
      특히 4번 답변은 거의 압권입니다.. ㅋㅋ
      앞으로, 공플님 뒷조사 들어가겠습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kaenium0.ip.or.kr BlogIcon 공상플러스 2007.09.29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테터툴즈는 산전수전 다 겪었죠..
      /index.php로 되어야 할 곳에 테터가 잘못 건드려
      blog/index.php로 리다이렉트 되고.. ㅎㄷㄷ....
      그외에도.. 지금 제 블로그 리뉴얼 작업 중인데..
      제로보드랑 테터랑 충돌해가지고..
      현재 매우 곤란한 상태가 되었습니다;;-_-

  10. Favicon of http://henjjang.com BlogIcon 짱군 2007.09.28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읽기는 쉬운데

    막상 쓸려고만 하면...그리고 써놓고 보면..
    후회하네요..^^

    그런면에서 maru님은 걱정할것이 없는듯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짱군님과 하나도 다를게 없답니다.
      쉽게 글을 읽으면서도 어떤 글을 쓸려고 할테는 무던히도 고민을 하기도 하고 열정적으로 써 놓고도 delete 버튼을 누른적이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것이 아닐련지요.

  11. Favicon of http://daeil.tistory.com BlogIcon 벗님 2007.09.28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어린왕자를 썼던 헤르만헤세는 '가장 쉬운 글이 가장 좋은 글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하더군요. 초등학생도 알 수 있을만큼 간결하고, 의미가 쉽게 전달되는 글을 쓰고 싶은데, 저 역시 뱀꼬리가 어느 틈에 따라붙어버리곤 하네요. ^^;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모든 블로거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생각해 온 부분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블로거들와 저널리스트들이 너무 직업병에 물들어 전문용어를 남발하거나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여 글을 쓸 때는 조금 눈쌀이 지푸려지기도 한답니다.
      차츰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 Favicon of http://daewonyoon.egloos.com BlogIcon daewonyoon 2007.09.29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딴지거는게 아니라 궁금해서요. 벗님이 착각하신 것 같은데요. 생텍쥐베리인가요 헤르만헤세인가요? 어느게 맞는지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못 찾겠네요.

    • Favicon of http://daeil.tistory.com BlogIcon 벗님 2007.09.30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텍쥐베리가 맞습니다. 헤르맛헤세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실수를 했네요. ^^;

  12. Favicon of http://lifesentence.tistory.com BlogIcon LifeSentence 2007.09.28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간만에 보는 좋은 글입니다.
    다시 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13. Favicon of http://jiself.com BlogIcon jiself 2007.09.28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좋은 글"이란 맛있는 밥과 같다고 보는 저로서는 밥을 짓는 이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기도록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밥은 마눌에게... ^^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수많은 댓글중에 가장 멋진 댓글을 달아주신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이 밥이라면 글쓰는 이는 밥짓는 어머니와 같음이겠죠.
      의미깊은 코멘트에 박수갈채를 선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coolvoy.com BlogIcon 쿨보이 2007.09.29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정말 블로그 하면서 글쓰는게 힘들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나름대로 장문을 쓰고 있으면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는거죠-_-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래서 짧게 압축해서 쓴다음에 살을 붙이는 방법을 쓰고 잇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maru] 2007.09.29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겁니다.
      장문의 글에서 자주 도출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글을 써 놓고 읽어보면 어느 새 유사한 내용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일이 다반사 이지요.
      하지만, 어느정도 틀이 잡히는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게 되는걸로 압니다. 쿨보이님도 해결책을 찾으신듯 합니다. 앞으로 좋은 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화이팅!

  15. 2007.09.29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Favicon of http://egoing.net BlogIcon egoing 2007.09.30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귀한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7. Favicon of http://blog.ohmynews.com/sophiako BlogIcon 초하(初夏) 2007.10.04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저 역시도 저서와 인용한 글을 바탕으로 쓴 글이고 오래 전 글이지만, 관련 내용이 있어서 그 글 엮어놓고 갑니다.
    새 한 주의 월요일 느낌 같은 오늘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18. Favicon of http://deadl.tistory.com/ BlogIcon 화군 2008.08.07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퍼가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 하도록 하죠 ㅎㅎ

  19. Favicon of http://brainer1.tistory.com BlogIcon Brainer 2009.01.23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저도 본받아야 겠습니다.^^
    제가보기에 님은 저 4가지를 지키시는 분 같아요^^

  20. Favicon of http://www.dreamsea.net BlogIcon 꿈꾸는바다 2009.02.0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광고법칙 중에 키스(Keep It Simple Stupid !)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바보도 알아들을만큼 간단하게 말하라는건데요.

    좋은 글은 초등학생이 읽어도, 성인이 읽어도
    교훈을 주는 '이솝우화' 같은 글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저도 관련글 트랙백으로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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