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프로젝트!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분류: Design News/Design Column 작성일: 2007.04.07 09:00 Editor: 마루[maru]
시련은 내일의 성공을 예견한다.

2박3일 동안 잠을 설쳐가면서 정말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던것 같다.

프로젝트 수행결과는 성공적이고, 클라이언트 측도 만족함을 표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부적으론 출혈은 예상보다 심했다.

순간의 방심, 아니 안일함이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자처하고 만 까닭이다.
늘상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부분을 스스로 무시하고 간과한 탓에 그 동안의 열정과 수고가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린 것이다. 지금와서 후회해도 소용도 없고 나타난 결과만으로 평가를 받는것이 냉정한 프로세계의 엄격한 불문율인 것이다.

P.D.S {PLAN(목표설정 및 계획수립) - DO(행동 및 실행) - SEE(평가분석 및 비교검토)} 관리사이클을 업무철학으로 여기고 지금까지 모든일을 처리해 온 자신이 이번 일에는 무슨 일로 원칙을 깨뜨리고 바로 실행에 들어갔는지 마냥 후회스럽기만 하다.

디자인 작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P.D.S관리사이클 중 PLAN 부분에 속하는 현장실척과 타케팅 정보들을 제대로 분석정리해 놓고 그 일을 수행하면 시간과 경비, 그리고 업무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십여 년 간의 현장체험으로 몸소 익힌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어이없게 순간의 방심과 안이함이 큰 출혈을 감당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으니 자신이 안타까울 뿐이다.

사전 소요자재비용 산출을 하지 않아서 예상금액을 초과하는 것으로 출혈은 시작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현장에 직접 실척하지 않고 넘겨받은 도면자료와 전달받은 자료들로 토대로 외주가공을 발주처리한 까닭에 두 번이나 가공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예정시간을 초과해서 일을 마무리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맞닥드리고 말았다는 것! OTL...

이번 일을 경험으로 디자인 프로젝트 계획수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음에 위안을 삼고 내부적으로 입은 상흔은 서둘러 치료하도록 하자. 여기서 흔들리면 다가오는 두 번째 프로젝트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제적인 손실은 발생했다고 하나, 클라이언트에게 만족감을 느끼게 하였으니 절반의 성공은 거두어 들인것이 아니겠는가?

이제 오프라인 일들은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남은 프로젝트는 거의 사무실에서 그래픽디자인 작업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일들이다.
오프라인 프로젝트 때문에 한 동안 블로그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었다.

두번째 일들로 일정이 여유롭지 못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여유는 만들 수 있기에 다행이다.

[오늘의 교훈]
시련은 있을지라도 실패는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철저히 검증하고 계획을 수립하라 그러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뛰어라
※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BlogIcon leesigner 2007.04.07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뛰어라"
    젤 가슴에 와닫는 말인거 같습니다 ㅎㅎ

  2. BlogIcon S2day 2007.04.07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글 내용만으로도 얼마나 바쁘신지 알것같습니다;

    노력하신것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 화이팅!
    아차... 그리고 나중에 결과물 나오면 살짝 보여줘요~_~)~

  3. BlogIcon 학주니 2007.04.07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시련은 있을지라도 실패는 없다.
    참 맘에 와닫는 말입니다.

  4. BlogIcon 혜민아빠 2007.04.0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잘 읽고 갑니다.
    "어떤일을 마무리 하게 되면서 얻는 것은 뭔가 하나를 끝냈다" 라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댓글로 남긴 것이 있는데 부산에서 블로그 포럼 행사 어떤가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

    얼마전 삼구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회사가 가까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삼구님이 마루님하고 제가 무지 잘 아는 사이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 의미는 아마 연령층이 비슷해서 그렇다는 설도 있고, 하여튼 사람들과의 수다는 재미있습니다.

    4월 말에 부산에 인터뷰를 하러 가자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기대 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마루[maru] 2007.04.07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구님께는 혜민아빠와 제가 무지 친한 걸로 보였나 보군요. 사실이 그렇치 않았나요? ^^ 머쓱~~ㅋㅋ
      4월말에 좋은 분들을 세트플레이로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ㅎㅎㅎ
      블로그포럼은 저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여건이나 주관에 필요한 지식이 미비한 상태라 마음속에만 품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해 보고 싶군요. 여름정도에..

  5. BlogIcon Ji@self 2007.04.07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최근 pdca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있는 저에게 좋은 교훈을 주시는군요. ^^

    특히,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뛰어라"는 말씀 잘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6. BlogIcon 토이 2007.04.07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별거 아니지만 지금 스킨 오류때문에 시련을 격고 있는데.. 참 좋은 글입니다. 용기가 생기네요. 언제나 머리속에 집어 넣고 다니겠습니다^^

  7. BlogIcon 강자이너 2007.04.08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역시 디자인 작업에도 철저한 계획성이 요구되는군요..맨날 생각나는 데로 그때그때 작업하는 버릇이 들어서-_-;;마루님 보면서 많은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8. BlogIcon cathy 2007.04.09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글에 힘이 느껴 지네요. 저도 힘을 얻고 갑니다. 허접 디자이너, 출중한 일꾼으로 재탄생 하기 위해!! 아자!!

    • BlogIcon 마루[maru] 2007.04.09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작품 잘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작품활동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도 이제는 계획을 잘 세워서 그동안 못한 작품활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9. BlogIcon 미디어몹 2007.04.10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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