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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어록은 우등생을 "바보"로 표현?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by 김현욱 a.k.a. 마루 2007. 1. 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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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전 마운틴 휘트니(Mt.Whitney)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들려줬다는 빌게이츠의 인생충고 10가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내용은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어록의 검색어로 "빌게이츠의 어록"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현실에 잘 맞은 뼈가 있는 좋은 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10번째 항목에 보면 "공부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 한테 잘 보여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때는 공부 밖에 할 줄 모르는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교분은 두텁지 않지만, 그래도 우등생 반열에 드는 친구들이 많았고, 학기마다 상이란 상은 보통 그런 부류의 아이들이 섭렵을 하는게 다반사 였다. 그런데 빌게이츠는 왜 그들을 "바보"라고 표현을 한 것이며, 그들에게 잘 보이라고 말을 한 것일까? 아무리 생각을 정리해 보아도 의미를 이해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그냥 단순무식하게 공부 밖에 할 줄 모르고 교우관계에 적응하지 못해서 바보라고 한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바보"라는 저 표현속에 빌게이츠만의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말을 한 것인지? 나의 지식과 상식의 이해수준에서는 상당한 궁금증을 유발시킴은 사실이다.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바보"라는 표현보다는 "우등생"이라는 표현이 더 걸맞지 않냐는 것이다.
 
이 의미심장한 표현에 대해서 누리꾼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는지?
아무튼, 자타공인 성공한 사람으로 존경을 받는 빌게이츠의 어록에는 뭔가 깊은 뜻이 담겨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이유가 되는가 보다.
그의 어록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메세지는 단 한줄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든다'는 것으로 정리를 하면 될 것 같다.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해 불평할 생각을 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3. 대학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말라.
  4. 학교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 지 모른다. 일부는 낙제제도를 아예 없앴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다르다.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방학도 없다.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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